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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은 어떤 병일까? 간경화와는 다른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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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한의원 3,292 0 2016-08-29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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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은 어떤 병일까? 간경화와는 다른 병인가?

1816년 세계 최초로 청진기를 발명한 프랑스의사 르네레낙은 시체해부에도 관심이 깊었다. 그는 간섬유화가 진행되면 오렌지껍질처럼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게 변하는것을 보고 오렌지 라는 그리스 말을 비슷하게 간경변이라고 처음 명명했다. 간경화는 간 과 경화가 합쳐진 용어다. 경화도 딱딱해진다는 의미는 같지만 간보다 주로 신경이나 혈관 등에 사용된다. 예를 들어 다발성경화증이라는 질환은 신경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수초의 파괴로 인해 다발적으로 신경계 증상이 나타는 질환이다.

 

학회 전문가들은 간경화보다는 좀 더 간세포에 특이적인 간경변이라는 용어를 택했다. 모든 국내학술지는 간경화가 아니라 간경변으로 기술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간경화로 많이 알려져 있어 두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간은 재생이 잘되는 장기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도 쉽게 회복된다.

<간세포가 죽었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간세포가 죽으면 2가지의 반응이 일어난다.하나는 재생이고, 다른 하나는 섬유화이다.

한번 섬유화가 일어나게 되면, 평생 그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생삭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섬유가 흡수되고 간세포가 재생된다.

그러나, 간세포가 재생된다고 해도 세포 구조까지는 완전히 복원할 수 없다. , 간의 미세한 구조가 미요하게 변화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혈액의 흐름, 담즙의 흐름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간세포의 죽음·섬유화·재생을 1cycle로 본다. 광범위하게 간세포가 죽었다고 해도 단지 1cycle이라면 미묘한 변화가 남을 뿐,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런데, 짧은 간격을 두고 몇 cycle이나 반복되게 되면 미묘한 변화가 중첩되어 혈류, 담즙의 흐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재생 속도가 섬유화를 따라갈 수 없게 되어, 전체적으로는 섬유화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것이 간경화·간병변이다.

 

용어야 어찌됐든 간경변이 생기면 큰일이다 간세포의 상당수가 죽어 간기능이 저하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죽은 간세포 주위의 섬유조직과 결절로 간 내 혈관들이 눌려 간에 혈액이 잘 들어가지 못한다 마치 하수구가 막혀 물이 흘러내려가지 못하고 역류하듯이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혈액은 압력을 받아 식도, . 비장 등으로 역류하게 된다.

 

결국 역류된 혈액으로 인해 식도나 위 정맥류 출혈이 생기거나 비장이 커져 백혈구 혈소판수치가 감소된다 많은 양의 수분이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 나와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기고 간기능이 저하돼 해독되지 못한 물질은 간성뇌증을 일으킨다 이 정도가 되면 간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초기간경변의 경우 적절히 치료하면 간염이나 정상간처럼 간을 말랑말랑하게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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